하루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RSS 파도타기를 하던 중 흥미로운 글을 읽었습니다. Inuit님의 최근 리뷰 5연작 중 3편에 해당하는 글인데요, Inuit님은 경영학에 관한 한, 굉장히 fancy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포스팅을 많이 하는 블로거입니다(정확한 정체는 저도 모릅니다 -_-;; 다만 글 껍질에 나타난 유려함 뿐만 아니라,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항상 명확하면서도 유익한 포스팅이 많아 RSS에 추가해 두고 종종 들리는 블로그라는 것 정도? 재주만 넘는 곰돌이, 아니 공돌이를 지양하는 멤버라면 꼭 피드를 추가해 두시고 볼 만한 추천 블로그입니다).
포스팅 중간쯤에,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 내용이 등장하는군요... (무단 인용에 관한 한 충분히 욕보실대로 욕보신 블로거인지라 펌은 자제하겠습니다. 직접 가서 보세요 :-P)
나름 길다면 긴 포스팅 내의 짧은 단락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라 사료됩니다.
'...답다'라는 표현은 정말 그 사람이 해당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즐김으로 인해 따라오는 것이어야지, 마치 액자화된 일상 속에 누가 봐도 '...스러운'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우리로 치차면 '공돌이다운'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될 수 있겠군요 ;)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