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G.HARD :: cult of hard-corder

오랜동안 강의를 쉬었습니다. 바로 웹 프로그래밍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순서를 생각해보니 WAS를 설명해야되더군요. 솔직히 WAS를 설명하려고 하니 막막해서 일부러 강의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저가 아는 조그마한 지식으로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이미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이번 강의는 네트워크(특히 http protocol)의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WAS란?
Web Application Server의 줄임말입니다. Web Server의 대표적인 예인 apache(httpd)는 정적인 페이지(*html, *htm)를 보여준다면, WAS는 동적인 페이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php로 프로그래밍하고 웹브라우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apache(Web Server)와 php 인터프리터, 그리고 Web Server와 php를 연결해주는 apache 모듈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보면, http://ghard.tistory.com/example1.php로 Web Server가 요청을 받으면 example1.php를 Client(Web Browser)에게 바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php로 example1.php를 실행한 다음 그 결과를 Client에게 보여주는 겁니다. 소위 웹 프로그래밍이란 위의 example1.php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이겠지요.

블로그가 이렇게 프로그래밍된 거라면 이해하기 쉽겠네요. DB에서 데이터를 꺼내와서 화면에 뿌려주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동적인 페이지라는 건 DB의 데이터는 가변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추가, 수정될 때마다 웹 페이지가 변경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php 자체가 Web Application Server는 아닙니다. (php 프로그래밍을 거의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혹시 틀렸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독자적으로 Client에게서 Request를 받을 수 있는 Server가 아니지요. 단지 인터프리터로서 그 중간에서 apache 모듈이 php를 실행하는 겁니다.

그럼 WAS는 무엇인가? 독립적으로 Client에게서 Request를 받아, 지정된 비지니스 로직을 실행한 후 그 결과를 Client에게 보여주는 Server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Tomcat(Java WAS), mongrel(Ruby On Rails WAS) 등이 있겠군요. 보통 URL 끝에 보면 jsp, do, asp 등으로 끝나면 WAS에서 해석해서 동적으로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 우리의 목표는 자바 웹 어플리케이션이므로 당연히 Java WAS에 대해 알아봐야겠지요. Java의 정책이 그렇듯이, 항상 Interface를 sun에서 제정하고, 그 외 Vendor들이 그 Interface에 맞춰 구현해놓습니다. JDBC가 그 대표적인 예겠지요. Java WAS 역시 그렇습니다.
javax.serlvet package의 interface에 맞게 구현해놓은 몇몇 Java WAS가 있습니다. tomcat, resin, Weblogic 등이 각각의 vendor들이 제공하는 WAS입니다.

저는 그중에서 Open Source로 유명한 tomcat 5.5.x로 프로그래밍할 예정입니다.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므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소스 다운 받아 분석해보시길. 자바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가 됩니다^^)

WAS.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Posted by xHuro
teQnical/Java dev. l 2007. 2. 2. 22:56
이번에는 자바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때 각 Layer별로 사용하는 오픈 소스 프레임 웍에 대해 알아보겠다. 자바의 대부분 오픈 소스 프레임 웍은 Apache Project에서 유지보수 및 업데이트 된다. 종종 Apache Project 사이트에 가보는 것도 현재의 개발상황등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 Controller
 :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컨테이너 중 하나인 Spring을 주로 Controller Layer에서 사용한다. xml을 이용하여 단순한 bean Class 선언 부터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Interface와 implement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decoupling)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기에도 용이(IoC)하다. 자바 웹 어플리케이션 뿐만아니라 자바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어떤 오픈 소스인지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해외의 많은 회사들이 이 spring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만든다.)

* Model - Dao
 : Model Layer라기보다는 Controller에서 DB 사이에 존재하는 Dao 역할을 하는 프레임웍인 iBatis가 있다. sql문을 하드 코딩하는 것이 아니라 xml 파일로 빼내어 따로 관리할 수 있고, 적절하게 Model에 DB 데이터를 매핑시킬 수도 있다. 복잡한 JDBC 프로그래밍을 간단히 할 수 있다. 역시 알아둬야하는 프레임웍이다.

* View
 : 보통 jsp 및 servlet 프로그래밍시에 문제는 jsp 파일안에 <%~%>로 자바 코딩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는 곧 View의 UI가 변경되면 소스 코드까지 건드려야한다는 위험요소가 발생하게됨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Servlet과 UI부문을 분리하기 위해 여러 오픈 소스가 사용된다. Servlet단은 Struts를, View에는 Velocity를 적용해서 사용한다. struts는 너무 큰 기능때문에 무거워 사장되어 가고 있고, 현재 struts2의 베타 버전이 발표된 이후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정식 릴리즈이후의 충분한 검증을 거치면 서비스에서 써보려는 개발자들이 꽤 있다.
Velocity는 Servlet단에서 넘어온 request의 데이터들을 스크립트 언어 방식으로(정말 스크립트 언어로 보인다. 하지만 자바로 파싱된다) UI를 표현한다. 그다지 무겁지도 어렵지도 않으므로 앞단에서 많이 사용된다.

다음에는 아주 간단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로컬에서 테스트 해보겠다. (서버가 없으므로 각자가 로컬에서 테스트해야할 듯)

p.s 여기에 소개된 건, 현재 내가 프로젝트에서 주로 쓰는 프레임웍이다. (여기 소개된 것들 말고도 좋은 프레임웍이 참 많다. 한번씩 찾아보길...) 물론 서비스 자체가 이벤트성으로 가볍고 한번 쓰고 버릴 것들은 이렇게 프레임웍 쓰는 자체가 무모한 짓이다. 좋다고 해서 무조건 소 잡는 칼로 닭을 잡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계속적인 유지보수가 요구되고, 어느 정도 큰 규모의 서비스에서 적절하게 필요한 프레임웍을 넣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곧 실력이 아닐까?
Posted by xHuro
teQnical/Java dev. l 2007. 1. 14. 21:16
* MVC
 : MFC 프로그래밍을 해봤으면 많이 들어봤겠지만, 일반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은 3 layer로 나누어서 프로그래밍한다. 웹 어플리케이션 역시 구조가 나누어진다.
  Layer를 나누어 프로그래밍하면 솔직히 더 많은 클래스, 인터페이스가 생기고 복잡한 메소드들도 추가되는데 왜 이렇게 나누려고 하는가?라고 의문이 들것이다.
  나 역시 그런 의문이 들었었고, 서비스를 하나씩 개발하면서 알게되었다. 이렇게 명시적으로 나누어 둠으로서 각 Layer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으며, 무엇보다 고객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한 Layer에서 변경사항이 생기더라도 그 여파가 다른 Layer에게 많이 미치지 않게할 수 있다(ripple effect). 이론상으로 OOP 관점에서 잘 만들어진 Object들끼리의 결합일 경우에는 말이다. (자자... OOP 프로그래머가 할꺼라면 디자인 패턴을 공부해보자.)

* Model
 : 모델 객체. 보통 DB의 특정 테이블을 읽어와서 매핑한다. 자바의 모델 객체는 setter/getter 메소드와 property의 field로 이루어져 있다. 데이터를 담는 것외의 역할은 하지 않는다.

* View
 : 웹 어플리케이션에서는 Servlet 클래스를 View단이라고 한다. 혹 front end라고도 한다.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보여주거나, 데이터를 입력받는 역할을 한다.

* Controller
 : Business Logic, 데이터로 수많은 operation을 처리하고 View로 데이터로 넘기거나 Model을 가지고 DB에 저장하는 역할의 Layer이다.

다음에는 실제적으로 자바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MVC 각 Layer에서 사용하는 Open Source Frame work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Posted by xHuro
teQnical/Java dev. l 2007. 1. 13. 20:58
oveRock군의 이상 야릇한 실험과 달리, 난 아주 기본적인 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취업하고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던가 어플리케이션의 개념없이 투입되어 아직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실 취업전에는 임베디드에 거의 목숨을 걸었다.)

현재 내가 있는 회사는 자바(JAVA)가 주 프로그램 랭귀지에다가,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때문에 기본 지식없이 무작정 프로그래밍했다간 낭패를 당할 때가 있다.

혹시나 웹 쪽에 관심이 있거나 진출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간단히 자바 웹 어플리케이션이 어떤 구조를 가지는가 앞으로 설명해보겠다. (웹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들은 이런 구조를 가질 것이다.)

여유가 더 있다면, 오늘부터(!) 공부하고 있는 Java Virtual Machine에 대해서도 써볼까 계획이다. (oveRock군... 프로젝트는 Ruby로 할까? ㅡㅡ)


내 블로그에 있던, 작년 여름때 어플리케이션의 구조다. 잘 안보이는 건 일부러 그렇게 했다. (기밀? 이니..)

Posted by xHuro
teQnical/Java dev. l 2007. 1.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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